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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안면 부상 현재 상태

비내림 2022. 11. 2. 14:47

2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 23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이 마르세유 음벰바와의 볼 경합 시 충돌로 인해 쓰러졌습니다.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오르는 안면 부상과 함께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하던 손흥민 선수는 결국 경기 시작 29분 만에 교체되었습니다

 

 

손흥민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다행히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 호이비 에르의 2:1 역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부상당한 손흥민은 곧장 병원에 가지 않고 동료들과 라커룸에서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마르세이유 선수들의 지나친 몸싸움으로 토트넘 선수들은 고역을 치렀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 이후 호이비 에르 선수는 자신의 역전골을 손흥민에게 바친다며 부상당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의 안부를 걱정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 병원에 갔을 거라고 생각했던 손흥민 선수가 팀을 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라커룸에서 대기했고 다친 와중에도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와 조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손흥민 선수에게 심한 부상을 입힌 음벰바는 선제골을 기뻐하며 지나친 세리머니를 했고 토트넘 팬들은 음벰바를 향한 야유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팬들의 외침에 위협을 느낀 음벰바는 손흥민 선수에게 미안하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3주 넘기고 일어난 사고로 겨울 월드컵과 함께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당한 토트넘은 로테이션할 선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일주일에 2경기씩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심한 체력소모로 부상의 위험이 있다며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만약 손흥민이 뇌진탕 증세를 보인다면 FA 규정에 따라 최소 6일간 휴식한 후 복귀가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