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로나 유니버스 사기일까 오해일까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일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20~30대를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를 정리하며 투자한 로나 유니버스에 자신의 지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폭로하며 방송 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과연 사기일까요 그녀의 오해일까요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유리는 2021년부터 본인 사비를 들여 로나로나 땅이라는 캐릭터를 만들며 버츄얼 유튜버로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버츄얼 유튜버란 실물이 아닌 2D, 3D 아바타로 활동하는 유튜버를 말합니다.

 

서유리는 자신의 캐릭터 로나로나 땅을 시작으로 로나 유니버스라는 버츄얼 유튜버 그룹을 제작하며 멤버 영입과 투자금을 받아가며 사업을 확장해나갔습니다.

 

회사는 남편인 최병길과 경영진이 함께 운영하게 되었지만 적자가 계속되자 서유리는 본인의 용산 아파트를 처분하며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 직원인 우메밍 이라는 유니버스 멤버가 회사의 내부 자료를 유출하는 사고를 치게 되고 우메밍은 회사 관련 스트레스로 벌인 일이라며 이후 사라졌습니다.

 

결국 자금난과 직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던 서유리는 활동을 그만두고 경영진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일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그녀의 말에 의하면 로나 유니버스의 직원과의 통화 중 자신의 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니 직원은 회사에 서유리의 지분은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녀는 회사 측에서 인감을 요청하면 주고 사인하라면 사인해주고 그저 시키는 대로 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회사라 생각하고 직원들을 믿었던 게 이 사건의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유리의 남편 또한 로나 유니버스의 경영진중 한 명이기에 그녀의 인감을 가지고 경영진이 사기 친 것인지 아니면 상호 간의 오해인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