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실체

17일 오후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특혜 관련 방송이 나왔는데요. 황영웅의 인기만큼 하루도 지나지 않아 크게 화제가 되었고 추가 취재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황영웅 소속사 실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취재 내용에 따르면 황영웅의 소속사는 현재 불법 업체로 확인되었습니다.

황영웅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관련 영상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관련내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3.01.17 - [이슈] -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특혜 논란 정리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특혜 논란 정리

 

황영웅 소속사 파인엔터테인먼트 불법 업체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의혹 관련 추가 취재 결과입니다.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지원 시 제출한 계약서에는 황영웅소속사가 전라남도의 파인엔터테인먼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파인엔터테인먼트는 한국 대중문화 예술기획업에 등록된 정식 업체가 아니었습니다.

이 말인 즉 허가받지 않은 불법 업체로 확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연예 기획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반드시 등록을 하고 운영을 해야 하는데요.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이진호 기자는 혹시 모르니 추가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에 있다는 파인엔터테인먼트를 찾고자 공개되어 있는 콘텐츠 진흥원의 등록업체를 보았다고 하는데요.

등록된 현황을 확인해 보았을 때 전라남도에 파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소속사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어디에도 파인엔터테인먼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황영웅이 자신의 소속사라고 제출한 계약서는 말 그대로 불법업체로 시작부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황영웅과 파인엔터테인먼트

 

파인엔터테인먼트가 불법업체로 확인된 이상 황영웅의 계약서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만일 실수로 잘못된 계약서를 제출했다고 변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죠.

황영웅은 21년 노래가 좋아 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난해 8월에 무룡과 함께 방송 출연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후 울산의 무명가수로 알려진 황영웅은 여러 라디오와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은 울산에서 자동차부품 하청업체에서 일하다 올라온 청년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건실한 청년의 이야기는 팬들을 끌어모으는데 일조했습니다. 그런데 황영웅에게 실제로는 소속사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놀라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방송내용을 토대로 보자면 울산의 알려지지 않은 무명가수가 소속사 없이 여러 번 방송출연 했다는 겁니다. 만일 파인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주도했다면 이 또한 심각한 문제로 황영웅과 소속사가 불법을 자행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진호 기자의 취재 이후 벌어진 이상한 일들

 

1. 황영웅 무룡 성용하 춤연습 영상 삭제

더 놀라운 이야기들은 지금부터입니다. 이진호 기자의 취재 이후 벌어진 이상한 일들입니다. 17일 이진호 기자가 올린 황영웅 무룡 성용하 세 명이 함께 춤연습을 했던 동영상은 원래 성용하의 틱톡 계정에 있던 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황영웅 소속사 의혹 관련 방송 이후 채널이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성용하의 계정에는 8~9개의 영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제가 될만한 별다른 내용이 없는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진호 기자의 황영웅 소속사 의혹 관련 영상 이후 계정이 사라진 것입니다.

 

2. 우리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의 고향

이진호 기자는 이 같은 상황에 의문을 품고 또다시 추가 취재를 했다고 하는데요. 취재 중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미 트롯 관계자들은 모두 황영웅이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전라남도 고흥 출신이라고 알려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진호 기자의 영상을 통해 황영웅이 전라남도의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며 계약서를 제출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롯 관계자들은 황영웅이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고향은 전라남도라는 이야기가 나왔네요.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습니다.

 

 

3. 황영웅 공식카페의 결승전 입장권

17일 이진호 기자의 영상이 올라간 뒤 황영웅 관련 제보 연락이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중 황영웅의 공식카페에 올라온 글이 이상한데요.

이하 카페에 올라온 글 전문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후원사인 메디큐브에서 파라다이스 카페에 결승전 참여 입장권 100장을 응모하겠다는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하여 결승전을 불태웠으면 합니다.

이상하네요. 지금 방송은 1:1 데스매치로 준결승 전인데 위 공지글을 보면 황영웅 팬덤에게 결승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내용이죠. 결승전은 문자투표를 위해 최종 투표에 의해서 결승후보가 뽑히게 되는 건데 위 내용을 기반으로 보자면 황영웅 팬덤에게만 100장을 선지급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벌어질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역시나 공식카페에 올라간 글 역시 이진호 기자의 영상이 올라온 뒤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이진호 기자의 취재가 없었고 소속사 의혹 논란이 없었다면 춤 연습 동영상과 공식카페의 글이 삭제되는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아니다에 한 표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들은 소속사의 유무를 떠나 자신의 실력만으로 평가받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을 텐데요. 준결승도 치르기 전에 다른 참가자가 결승전 투표권을 선점한다고 하면 억울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황영웅이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가수라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순수하게 그를 응원할 수가 없네요.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들을 위해 명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진호 기자의 추가 영상 역시 충분히 밀어주기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내용인데요. 오늘 영상이 올라왔으니 이진호 기자에게 추가 제보와 함께 황영웅 소속사의 연락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진호 기자는 황영웅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없이 미스터트롯 2의 특혜의혹과 같은 선에서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대한 취재를 하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자의 진심이 담긴 취재 결과가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하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의 황영웅 소속사 관련 영상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속사 논란

 

※관련영상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특혜 논란

 

김희재 논란 공식입장

미스터트롯2 박지현 특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