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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성 솔로 가수계의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윤하입니다. 2004년 일본 데뷔 이후 올해로 17년 차 가수로 혜성처럼 나타나 비밀번호 486을 시작으로 그동안 발매한 수많은 명곡을 발매한 그녀는 2022년 사건의 지평선으로 기적 같은 역주행 신화를 보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기적같은 역주행 신화를 보여주고 있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인기가요 3관왕을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원래 물리학 용어로 블랙홀의 중심으로부터 어느 특정 거리까지는 블랙홀 가까이 가더라도 다시 빠져나올 수 있지만 그 경계면을 넘어서면 빛조차도 다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알려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블랙홀 내부의 그 직전에 생기는 경계면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합니다.
블랙홀 내부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경계면 밖으로는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건의 지평선 바깥에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사건의 지평선이 지닌 특징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의 의미를 생각하며 가사를 읽어보시면 좋은 해석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일 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렘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윤하 6집 END THEORY : Final Edition
- P.R.R.W.
- 나는 계획이 있다
- 오르트구름
- 물의 여행
- 잘 지내
- 반짝, 빛을 내
- 6년 230일
- Truly
- 별의 조각
- 하나의 달
- Savior
이번 6집 앨범은 역대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모두 명곡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했지만 개인적으로 오르트구름도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곡, 한 곡 그녀의 진심이 담겨있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윤하답게 그녀의 락과 함께 특유의 90년대 감성이 들어간 서정적인 곡들로 채워져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더욱 큰 선물로 다가오는 앨범입니다.
윤하 정보
- 본명 고윤하
- 출생 1988년 4월 29일
- 키 157.8cm / mbti는 intj / 혈액형 o형
- 2004년 9월 1일 일본에서 데뷔
윤하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이후 2004년 9월 1일 일본 데뷔 이후 활동 초반까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 싱글곡인 호우키보시(혜성)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 엔딩곡을 부르게 되고 일본의 인기 음악방송 뮤직 스테이션에 첫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리콘 차트 15위 진입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6년 7월 KBS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 소녀 윤하 도쿄를 사로잡다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활동 이후 2007년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윤하는 국내 첫 정규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을 발표했고 타이틀곡 비밀번호 486은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명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몇년전까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새로운 소속사 이적 후 2022년 데뷔 17년 만에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보여주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80~90년생들에게 추억과 기억을 공유하는 그녀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으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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