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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예정인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뺑소니 사고를 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경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를 백미러로 치고 도주했다는 혐의인데요. 어떻게 된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뺑소니
황선우는 14일 저녁 선수촌으로 향하던 길 80대 노인을 치며 백미러가 부서지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후 30분 뒤 현장으로 돌아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황선우는 자신이 사고를 낸 줄 몰랐다가 부서진 백미러를 보고 현장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실수를 인지하고 빠른 대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건입니다.
대한 수영연맹은 황선우의 사고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곤혹스러워 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법상 뺑소니로 상해를 입힌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현재피해자 상태는?
백미러가 부서질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80대 노인의 상태는 큰 부상 없이 양호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는데요. 빽미러가 부서질 정도의 충격을 몰랐다는 황선우의 말이 믿기지 않는 만큼 정확한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피해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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