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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병역비리 공식입장 발표

비내림 2023. 1. 13. 01:48

아이돌 그룹 빅스의 라비가 병역비리 의혹에 연루되었습니다. 지난 12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피의자들은 상담자들에게 유명인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을 낮추어 주었다며 아이돌 래퍼의 이름을 거론했다고 알려졌는데요. 라비 병역비리 공식입장 발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라비 병역비리 공식입장 발표

라비 공식입장
라비 공식입장

최근 병역을 면제받거나 감면받기 위해 브로커를 찾는 의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중개인들은 의뢰인들에게 아이돌 래퍼의 이름을 거론하며 신체 등급을 낮춰주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신경과 의사와 공모해 의뢰인을 뇌전증 진단을 받게 한 뒤 병역 면제를 하게 해 주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돌 래퍼의 이름이 거론되었는데요. 빅스라비는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kbs 1박 2일 멤버로 성실하고 바른 청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라비의 병역비리 의혹에 팬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3년간 출연하던 KBS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하며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라비 공식입장
라비 공식입장

라비는 입대 직전인 지난해 10월에서야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다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복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초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요. 라비의 병역비리 의혹 관련해서 별다른 공식입장 발표가 없던 와중에 새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1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 5부 부장검사 박은혜는 지난달 21일 구속 기소한 병역 브로커 구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라비의 병역판정 관련 서류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병역브로커 구씨는 또 다른 의뢰인들에게도 라비의 신체등급을 낮춰주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라비 공식입장
라비 공식입장

이 같은 사실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라비 소속사인 그루블린은 라비 병역비리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중요사안인 만큼 신중히 내용파악을 하고 있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비는 곧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라비 뇌전증 진단서

라비는 뇌전증을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는데요. 라비의 뇌전증 진단서가 중개인들의 손에서 나온 만큼 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라비를 포함해 프로 축구, 배구, 농구, 승마, 볼링등 병역 비리 혐의 스포츠 선수들의 추가 명단만 100명이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뇌전증 사유로 병역 비리에 연루된 중개인들은 연일 구속되며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뇌파 검사, 자기 공명영상(MRI)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점을 이용해 병역 면제 사유에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